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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퇴 세대의 창업이 증가하면서 소규모 점포 시장이 뜨고 있는 가운데, 에스원이 소호 시장을 겨냥한 상품들을 잇따라 내놔 눈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최근 방범과 네트워크 보안을 함께 제공하는 에스원 PS 솔루션을 내놨다.
에스원 PS는 개인정보 및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PC보안에 바이러스 백신과 인쇄 출력물 보안을 결합한 통합 PC보안 솔루션이다. 다른 PC보안 서비스와는 달리 월 단위 요금제로 고객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PC 전원과 네트워크를 함께 차단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약국 점포의 경우 출입관리와 동시에 고객 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에스원은 자가방범상품 '세콤이지'도 내놨다. 세콤이지는 IP카메라에 UWB센서(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센서)를 결합한 일체형 보안상품으로 일반 IP카메라와는 달리 경비 기능을 강화했다.
침입이 발생하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람 메시지를 전송, 사용자가 경찰 신고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단 한대의 기기로 영상 모니터링과 경비 기능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실속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스원은 사업주들이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화재 안심 서비스'도 출시했다.
에스원은 기존 제공 중인 '화재 이상통보 서비스', 최대 1000만원까지 화재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화재 복구 지원금 서비스'와 더불어 '화재 안심 서비스'까지 출시해 화재 예방부터 피해 보상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화재 안심 서비스는 피해 건당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재 피해 뿐 아니라 일반 사업자가 가입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인한 유리파손 손해, 전기 기기 고장 손해, 급배수 누출 손해 등에 대한 보상 ▲화재 복구를 위해 휴업한 일수만큼 매일 6만원을 지원하는 매출 안심 서비스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에스원의 화재 안심 서비스는 최소 월 5000원의 낮은 비용으로 고객 비용부담을 낮췄으며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공장, 창고 등의 업종도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