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효과증권株 2% 이상 상승…은행·항공 등은 하락
  • 잠시 주춤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다시 반등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2%) 오른 2515.8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는 주요 증시들이 기업실적의 개선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2.24포인트 오른 2527.67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이 다소 꺾였으나 강세로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923억원, 외국인은 948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2238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2922만주, 거래대금은 6조3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은 2% 이상 올랐으며 제약, 카드, 기계, 반도체, 화장품, 생명보험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항공, 자동차 등은 1% 이상 하락했으며 은행, 화학, 손해보험, 철강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56% 오른 249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48% 올랐다.

    NAVER는 1.69%, KB금융은 0.4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3%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1.59%, LG화학은 0.83%, 신한지주는 3.04%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73개, 하락 종목은 34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11.61포인트(1.31%) 오른 898.1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814개, 하락 종목은 337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