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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900선 문턱에서 뒷걸음질쳤다. 코스피는 강세를 보이며 2520선을 탈환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는 셧다운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2519.67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한때 잠시 약세로 전환했으나 이내 강세로 반전해 상승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92억원, 외국인은 841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388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4521만주, 거래대금은 6조14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자동차는 4% 이상 올랐으며 건설, 은행 등은 2~3%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화장품, 보험, 화학, 항공, 카드, 철강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은 4% 이상 하락했으며 IT, 반도체, 조선, 증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16% 하락한 246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53% 떨어졌다.
NAVER는 2.44%,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2%, 한국전력은 1.12%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는 4.52%, KB금융은 2.13%, 삼성생명은 2.30%, 신한지주는 3.52%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47개, 하락 종목은 28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0포인트(2.03%) 하락한 879.9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계 증권사의 리포트에 셀트리온 그룹주 등이 동반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셀트리온은 9.87%,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88%, 셀트리온제약은 9.82% 각각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61개, 하락 종목은 498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