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가정 방문해 필터, 냉각핀 등 관리… 사후 무상 보증기간 제공홈케어 서비스 매출액, 전년比 380% 증가… 매트리스는 90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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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이달 6일부터 공기청정기와 제습기의 '홈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의 전문가들이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과 세탁기 등 가전에서부터 수도와 보일러 배관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서비스다.지난 2016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등 5가지 가전제품의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주방후드, 침대 매트리스, 보일러, 수도 배관청소, 단열시공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1월 1일~3월 5일)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0%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매트리스로 900%가량 증가했다. 에어컨과 비데, 주방후드, 냉장고 역시 각각 360%, 330%, 300%, 270%씩 늘었다.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서비스 전문가는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제품을 분해해 필터와 냉각핀, 송풍 팬 등 손이 닿지 않는 부속품을 고압세척기로 청소한다. 청소 후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 등으로 살균 처리 과정을 거친다.서비스 비용은 공기청정기가 6만원대, 제습기가 7만원대로 사후 무상 보증기간(3개월)도 있다. 홈케어 서비스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상담 신청하거나 롯데하이마트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홈케어 서비스 전문관' 코너에서도 신청 가능하다.김남호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제품뿐 아니라 수도, 보일러 배관 등 비가전 품목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