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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에 투자해 꾸준한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인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한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이다.
전세계 ETF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양한 글로벌 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분산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체 자산배분 모델에 따라 경기사이클 국면별로 주식, 채권, 리츠 등의 투자비중을 달리해 투자한다.
특히 연 3%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우선적으로 편입해 자본차익 외에 꾸준한 인컴(income)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유안타증권은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약 2160 여 개의 ETF 중 167개를 유니버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고배당주, 시니어론, 신흥국 채권, 리츠 등 연 3%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가 대부분이다.
Wrap운용팀은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화된 가치평가와 분석을 통해 향후 분배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주형 Global Wealth & Asset Mgt본부장은 "이 상품에 가입하면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에 투자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양한 투자자산과 전략을 추종하는 ETF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저금리∙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꾸준한 인컴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구성 단계에서부터 연 3% 내외의 ETF를 편입할 계획이므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수익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년 마지막 거래일 기준으로 계좌평가금액이 투자원금보다 많을 경우 해당 이익금을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계좌로 지급해 수익 발생 여부에 따라 배당금처럼 이익금을 실현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수수료로 1%를 선취하고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4%를 후취한다.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