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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PCA생명과 합병을 완료한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펀드 유형 3개 부문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21개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유형별 5년 펀드 수익률(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489개)은 미래에셋생명이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변액보험은 운용 성과에 따라 고객이 받는 보험금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5년 이상 장기 수익률이 자산운용 성과를 판단하는 주요 척도가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따라 분산 투자하면서 3개 부문에서 높은 펀드 수익률을 거뒀다. 


    특히 주식혼합형과 채권형 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의 펀드가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초 PCA생명과 합병으로 덩치를 키우고 변액보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주식형펀드 부문에서는 메트라이프 미국주식형, 배당주식형, 삼성생명 미국블루칩 인덱스주식형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