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인베스트먼트와 투자조합 통해 4차산업혁명 관련 투자 계획
  •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표지석 ⓒ코바코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표지석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웹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코바코는 화이인베스트먼트와 각각 50억원씩 부담해 총 100억원 규모의 '코바코-화이 콘텐츠 투자조합'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양사는 기존 웹콘텐츠 투자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신기술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디어 콘텐츠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바코는 지난해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웹툰, 웹소설 등 웹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이인베스트먼트와 함께 85편의 웹콘텐츠에 투자한 바 있다. 당시 투자한 콘텐츠 중 '몸', '아이템'은 중국 등 글로벌 연재가 확정됐으며, 올해에는 영화,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합동 웹툰 스토리 공모전을 공동 개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 웹툰 제작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투자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펀드 조성을 통해 4차산업혁명 대응에 따른 통신광고영역의 광고 유통기반 마련 및 미디어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