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기술주 부진 완화에 3대지수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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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반등에 코스피도 상승세를 이틀 연속 이어갔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8포인트(0.39%) 오른 2445.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기술주 부진이 완화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3포인트 오른 2454.10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075억원, 외국인은 1719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2888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9011만주, 거래대금은 6조3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항공, 레저는 3%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게임, 식품 등은 1~2% 상승했다. IT, 건설, 증권, 부동산, 보험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조선, 은행, 제약, 자동차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37% 올라 246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25%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2.19%, 신한지주는 1.22%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2.37%, POSCO는 3.41%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46개, 하락 종목은 19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0포인트(0.59%) 오른 871.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804개, 하락 종목은 367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