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다이소몰 외부 해킹 인지 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메일과 홈페이지 공지로 관련 내용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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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숍 다이소의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소몰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몰의 운영 주체인 한웰이쇼핑은 지난 10일 다이소몰의 외부 해킹을 인지하고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알렸다.
다이소몰 관계자는 "10일 다이소몰에 대한 외부의 침입 흔적을 확인하고 곧바로 인터넷진흥원에 관련 내용을 알려 현재 조사 중에 있다"며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와 메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재 유출된 고객 개인정보 및 피해 규모에 대해 확인 중이다. 통상적으로 조사 확인이 1~3개월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세한 피해 규모 등은 확인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내용이 확인되면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해당 업체에 대한 처벌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