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도 참여
  •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8일간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오는 3일 출국길에 오른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는 제21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먼저 오는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역내 금융·경제동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의 협정문 정기점검과 실효성 제고방안, AMRO(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 발전전략 등 역내 금융협력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오는 7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정례 총재회의 기간 중에는 세계경제회의 및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주열 총재는 오는 8일 스위스중앙은행과 IMF가 주최하는 국제통화제도 관련 연례 컨퍼런스에도 참석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학계 및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글로벌 정책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