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1조5103억원, 전년보다 13.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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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1분기에 견조한 사업 성과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7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1455억원, 당기순이익은 104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1.5%, 23.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1조5102억원, 영업이익이 5237억원, 당기순이익은 53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의 자체사업은 전 부문이 견조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계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했으며, 무역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돼 10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화는 2분기 이후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화약, 방산부문의 내수시장 및 해외사업 확대, 무역부문의 주력사업 매출확대 등이 어우러져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가 100% 지분을 소유한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국내 사업 호조 및 해외 플랜트 관련 손실 선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