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블루투스 스피커·마이크·셀카봉 등 다양
  • ▲ 올리브영 나들이철 용품 판매 급증ⓒCJ올리브네트웍스
    ▲ 올리브영 나들이철 용품 판매 급증ⓒCJ올리브네트웍스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관련 용품의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5월 황금연휴까지 겹치며 각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자외선 차단제나 블루투스 스피커, 셀카봉 등 ‘나들이 용품’의 매출이 전월 대비 74% 늘어났다.

    그 중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자외선차단제다. 5월 들어 햇볕이 강해지면서 휴대하기 편하고 화장한 뒤에도 바를 수 있는 선스틱 등이 특히 인기를 끌며, 해당 기간 동안 8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저자극 자외선차단제가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를 밝게 만드는 부가적인 기능이 돋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인증샷’인 만큼, 셀카봉이 35%의 신장률을,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필요한 블루투스 스피커나 마이크 등 음향기기가 20% 가까이 매출이 상승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3만원 이상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휴대용 피크닉 매트를 1000원에 판매하는 시즌성 마케팅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이날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