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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27일까지 전 점에서 전세계 32개국 330여 종 맥주를 판매하는 ‘2018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체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어나는 사이 수입맥주는 20% 신장했다. 여기에 본격 여름시즌과 맥주가 빠질 수 없는 축구경기 시즌을 앞두고 이 같은 수입맥주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이번 세계맥주 페스티벌에서 전세계 32개국 330여 종의 세계맥주를 대거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독일 파울라너(500ml·캔), 체코 필스너우르켈(500ml·캔), 중국 칭타오(500ml·캔), 프랑스 크로넨버스 1664블랑(500ml·캔),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500ml·캔) 등 맥주 덕후를 위한 크래프트 비어는 물론 강서맥주, 달서맥주, 해운대맥주, 동빙고맥주 등 그간 선보여온 국내 지역맥주 시리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행사기간 중 맥주 종류에 관계 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000원, 48종의 고가 맥주와 크래프트 비어는 3병당 9000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멀티팩 패키지도 새롭게 마련해 상품구색을 확대했다. 평소 선호하는 브랜드 맥주를 한 번에 많이 구비해두고 싶은 맥주 마니아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
특별히 홈플러스 세계맥주 판매량의 상위 60%를 차지할 만큼 연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맥주들로만 멀티팩을 구성했다.
대표상품으로일본 삿포로 멀티팩(500ml 캔*6개입·1만3300원), 네덜란드 하이네켄 멀티팩(500ml 캔*6개입·1만3300원), 체코 필스너우르켈 멀티팩(330ml 캔*8개입·1만1700원), 벨기에 호가든 멀티팩(330ml 캔*8개입·1만1700원), 아일랜드 기네스 멀티팩(440ml 캔*8개입·1만7800원) 등의 13개국 세계맥주 멀티팩 24종을 선보인다.
서울 강서점, 합정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전국 주요 40개점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계맥주 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다 음용한 세계맥주 빈 병 또는 캔을 매장 내 ‘월드 비어 리사이클 부스’로 가지고 오면 선물을 증정하는 ‘월드 비어 리사이클 캠페인(World Beer Recycle Campaign)’을 펼친다.
1~10병(캔)을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세계맥주 코스터(컵받침)를 증정하고, 11병(캔) 이상 가져오면 세계맥주 오프너를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단순 가격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들과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공병 모으기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민의 축구 응원 열기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18일까지 ‘월드 비어 위시 캔 이벤트(World Beer Wish Can Event)’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 예선 3경기 스코어를 모두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계맥주 전용잔 패키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응모는 대한민국 1차전이 열리는 오는 18일 밤 9시 이전까지 40개 행사 점포에서 진행된다.
세계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간편식 먹거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12일까지 전 점에서 홈플러스 자사 간편식 올어바웃푸드(All about food, AAF) 행사상품 90여종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AAF 감자탕, 핫윙, 바비큐 폭립 등 다양한 안주거리들로 맥주 마니아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이건우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올해는 리사이클 캠페인, 응원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해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맥주 입문자, 애호가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