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강좌 9~12월까지 진행…교육 비용 지원
  • ▲ 경기꿈의대학 1학기 강의 중 하나인 '유도무기와 비행원리의 이해' 강의 모습. ⓒ한화
    ▲ 경기꿈의대학 1학기 강의 중 하나인 '유도무기와 비행원리의 이해' 강의 모습. ⓒ한화
    한화그룹은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고등학생 대상 진로·적성 맞춤교육인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1학기 강좌를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주요대학과 기관들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개설한 1041개 강좌를 학생들이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9개 기관 중 한 곳인 한화그룹은 모든 비용과 인적자원을 직접 제공해 강좌를 개설, 산업 및 연구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전달했다.

    1학기 강좌에는 ㈜한화, 한화정밀기계, 한화시스템, 한화케미칼 총 4개 제조계열사가 참여했다. 강좌는 '한화 불꽃 이야기', '로봇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소개', '유도 미사일 기초 기술의 이해', '비행역학의 이해', '생활 속 첨단 탐지 공학기술' 등으로 구성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첨단 과학지식과 트렌드를 전달했다. 방위산업 관련 첨단기술 및 업계 동향 등을 접할 수 있는 '유도 미사일 기초 기술의 이해' 강좌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화가 자체 개발한 첨단 유도무기인 '230mm급 다련장 천무'의 연구개발에 참여한 직원이 강사로 나서 유도무기와 비행원리의 이해, 방산업체가 제작하는 유도무기 종류 등의 내용을 강의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좌를 올해 9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도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과학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