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성금 3천만원 전달
  • ▲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오른쪽)는 지난 6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호국보훈' 홈 경기 초청행사에서 대전보훈청에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화
    ▲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오른쪽)는 지난 6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호국보훈' 홈 경기 초청행사에서 대전보훈청에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 군 장병, 주한 외국군 장교 및 가족들을 초청해 '나라사랑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등이다. 행사에는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유공자, 육·해·공군 장병, 주한 외국군 장교와 그 가족 등 총 5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군 장병, 관람객 등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는 주한 외국군 장교 등 해외 국방 관계자들도 초청해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프로야구 관람의 기회도 제공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행사 취지에 맞게 전호국 보훈행사가 진행됐다.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호국보훈의 마음을 담아 대전지방보훈청에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경기 후 착용한 유니폼을 대전지방보훈청에 기증했다.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애국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이번 홈경기 초청 행사 외에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국립 서울현충원과 2011년 자매결연을 맺고 8년째 묘역정화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국가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클린 하우스'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