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홈경기서 윤윤수 휠라 회장 시구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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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는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휠라 데이(FILA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1년 7월 법인 설립 이후,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휠라코리아는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이색적으로 가졌다. 국내 프로 스포츠계 역사상 최장기간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對 삼성 라이온스 전)를 전 임직원이 관람하고 함께 응원하는 휠라 데이 행사로 마련했다.
휠라는 "전형적인 창립기념식 대신, 임직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금요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자유롭게 레저활동을 즐기고 리프레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도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는 6일 오전 서초동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 오찬 이후 업무를 종료하고 저녁 잠실 야구장에 모여 동료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하고 단체 응원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롭게 가족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해 가족 단위 레저 활동을 독려했으며, 임직원 및 참석 가족 전원에게는 휠라와 두산 심볼이 새겨진 응원용 기념 티셔츠와 에코백 등을 증정했다. 특히 윤윤수 회장이 경기 시작 전 시구자로 직접 나서기도 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한층 밝고 유연해진 사내 분위기가 반영돼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