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겨울 액세서리 출시 확대머플러·바라클라바 수요 급증프리미엄 소재·다양한 실루엣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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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한파가 닥치면서 머플러·장갑·바라클라바 등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방한 액세서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5일 LF몰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목도리 검색량이 전년 대비 47% 늘었고 핸드워머는 20%, 모자·귀마개 등 기타 액세서리 검색량도 최대 15%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도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닥스는 캐시미어, 밍크 퍼, 메리노 울 등 프리미엄 소재를 폭넓게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머플러는 보온성·촉감·광택감 등 세부 요소별로 스타일을 세분화했고 간편하게 끼우는 형태의 실용적 목도리부터 와이드 숄, 브로치 세트까지 선택 폭을 넓혔다.

    헤지스는 간절기–혹한기를 나누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웠다. 쁘띠 머플러와 패딩 머플러 등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가을·초겨울 구간에 집중하고 한겨울에는 헤비 머플러·숄 머플러·바라클라바 등 방한력을 높인 제품군을 대거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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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이랜드의 미쏘는 2025년 F/W 머플러 컬렉션을 공개했다. 솔리드·체크 등 클래식 패턴은 물론 삼각, 날개사 등 독특한 실루엣과 질감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 벌키 체크 머플러는 네 가지 컬러로 구성해 케이프처럼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삼각 니트 머플러는 목·허리 등 다양한 방식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미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머플러 중심이었던 방한 잡화 카테고리를 바라클라바·핸드워머·레그워머 등으로 확장했으며, 관련 스타일 수는 전년 대비 4배 늘었다.

    유니클로는 카우스와 협업한 특별한 니트웨어 컬렉션 카우스 윈터를 출시한다. 히트텍 소재의 비니와 장갑, 투톤 배색이 돋보이는 머플러 등으로 구성된 6종의 액세서리는 카우스의 XX 모티브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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