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만 개씩 판매·매출180억원 정기배송 서비스, 잇츠온 프로그램 등 고객서비스 지속 강화
  • ▲ 잇츠온 밀키트 9종ⓒ한국야쿠르트
    ▲ 잇츠온 밀키트 9종ⓒ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7월 출시한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이 1년간 345만개가 팔려 누적 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1만 개씩 팔린 셈"이라며 "매출액 가운데 밀키트가 65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양만큼 손질한 식재료를 비롯해 소스, 레시피로 구성한 간편식 카테고리다.

    단일 제품으로는 '프라임스테이크'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사골곰탕', '훈제오리월남쌈', '비프찹스테이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잇츠온 밀키트는 유명 셰프와 손잡고 출시한 '비프찹스테이크', '치킨라따뚜이' 외에 '감바스 알아히요', '잇츠온 떡볶이' 등 총 20여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메밀소바와 같은 계절식 메뉴도 선보였다.

    올해 4월 한국야쿠르트는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 번의 주문으로 한달치 간편식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의 현재 고객 수는 5만명을 넘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잇츠온은 신선한 제품과 채널 경쟁력 등 한국야쿠르트의 특성을 살린 간편식 브랜드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밀키트를 중심으로 간편식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