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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지난 30일 김제시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CU의 도시락을 무료로 나누는 ‘사랑의 도시락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영석 BGF푸드 대표, 박준배 김제시장, 권경오 김제제일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시청에서 진행됐다.
‘BGF 사랑의 도시락 전달 캠페인’은 지난 3월 BGF리테일과 김제시가 맺은 ‘김제 지평선축제 공동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업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진행된다.
BGF리테일이 간편식품 제조공장인 BGF푸드에서 생산된 도시락을 지정된 CU 점포로 배송하면, 이를 복지관에서 수령해 김제시에서 선정한 결식아동,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당 캠페인은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BGF 사랑의 도시락 전달 캠페인’에 후원되는 도시락은 모두 BGF푸드 소속의 쌀 전문가 ‘밥 소믈리에’가 직접 품질평가를 마치고 후속 관리한 신동진미 햅쌀로 지은 밥이 담긴다.
CU는 모든 미반(米飯) 간편식품에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016년부터는 쌀알이 굵고 찰기가 좋은 신동진미 단일 품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국내 최대 신동진미 재배지역 중 하나인 김제시와 함께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경문화와 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팜아트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김제시 벽골제에서 진행 중인 ‘헤이루(HEYROO) 호남평야 벽골제 팜아트’의 경우 이달 초에 열린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유통 업계 최초로 ‘올해의 축제기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신동진미를 비롯해 지역 원재료를 담은 간편식품으로 고객들에게 집밥처럼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더위에 지치지 않을 수 있는 밥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