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루 호남평야 벽골제 팜아트’ 기업-지자체 국내 우수 상생사례로 선정
  • ▲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우)과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우)과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지난 11일 군산시에서 개최된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축제&기업 상생부문 ‘올해의 축제기관상’을 김제시와 공동 수상했다.

    1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사가 주관하는 ‘제 12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매년 경쟁력 있는 축제가 경합을 벌이는 ‘축제 올림픽’, ‘축제의 오스카’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BGF리테일이 해당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사에서 ‘헤이루(HEYROO) 호남평야 벽골제 팜아트’를 국내 기업과 지자체의 우수 상생사례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3월 김제시와 ‘김제 지평선축제 공동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을 맺고, 그 일환으로 6900제곱미터 규모의 논에 팜아트를 구성하는 등 김제 지평선축제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BGF리테일과 김제시의 인연에는 ‘쌀’이 있다.

    CU는 20년 가까이 모든 간편식에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016년부터는 쌀알이 굵고 찰기가 좋은 신동진미 단일 품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제시는 국내 최대 신동진미 재배지역 중 하나다.

    특히 일정한 온도, 습도로 쌀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진 RPC(미곡처리장)에서만 쌀을 보관하고 있어 1년 내내 균등하게 우수한 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쌀 도정 역시 추수 직후가 아닌 제조 시점에서 24시간 내에 이뤄져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실제로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는 2014년 2000억원에서 2015년 3000억원, 2016년 500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CU는 지난해에만 약 1만2500톤의 쌀을 수매하며 우리 농가의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BGF리테일은 팜아트 외에도 신동진미로 지은 밥을 담은 도시락을 김제시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하는 나눔활동과 신동진미 햅쌀정식, 삼각김밥 등 새로운 상품도 선보이는 등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편의점 간편식이 고객들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된 것은 무엇보다 상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수산가의 우수한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보장하고 우리 농수산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