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 생활・교육 환경 개선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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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인도네시아에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10일까지 현지 봉사활동에 나선다.
1일 KT&G에 따르면 이번 봉사단은 KT&G의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Volunteer)' 42명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12명, 임직원 11명 등 총 65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찌까랑(Cikarang)'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아스리(Asri)' 마을에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과 학교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아스리 마을은 공공시설이 전무한 곳으로 봉사단은 이곳에 공공도서관과 회의실로 구성된 주민공공센터와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을 신축한다.
공립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수업, 언어교육 등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함께 낙후 시설 보수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봉사단은 12일 간의 봉사를 마무리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행사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의 전통춤과 K-POP 댄스, 합창, 치어리딩을 직접 배워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양 국가 대학생봉사자들의 화합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아스리 마을의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경제적 자립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외봉사단 파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캄보디아에 지난 2005년부터 41차례에 걸쳐 118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몽골에서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지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생태복원 봉사단을 파견했다.
우즈베키스탄, 미얀마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교육, 의료 지원 등 활동을 통해 낙후지역의 생활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