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구현 시 인프라 투자비용 절감 및 서비스 운용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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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이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버 상에서 운영할 수 있는 IT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예약, 발권, 특가이벤트를 비롯한 모든 항공서비스를 AWS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상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클라우드 전환을 결정한 이후 4년만에 모든 서비스를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했다.

    오는 31일 데이터센터 운영을 종료하며 100% 클라우드 서버환경에서 300여개 이상의 전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할 경우 IT자원을 구매하거나 소유할 필요없이 웹 기반의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사용해 인프라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장비교체 비용 절감효과도 있다.

    현재 국내 대부분 항공사들은 특가 프로모션과 같은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해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버에서는 2달 이상 걸리던 인프라 구축 기간이 1주일까지 줄어들며 트랙픽이 급증하는 상황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100% 클라우드 서버 이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보보호 의무사항인 ISMS인증과 ISO27001인증을 구현해 유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빠른 성장과 함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안정적인 IT시스템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을 하고 있는 추세다”며 “이번 100%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으로 추후 AI를 활용한 서비스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