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작성, 면접 팁 제공에 아이 함께 돌보기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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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자회사이자 고객센터 사업자인 KT CS가 미혼모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KT CS에 따르면 지난 7일 대전 중구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아침뜰'에서 'KT IT서포터즈' 활동에 나섰다. IT 서포터즈는 KT그룹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KT CS는 전국 약 6곳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에 취업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약 80%가 여성인 회사 특성을 고려해 미혼모 자립 지원에 중점을 둔 것이다.
서포터즈가 제공하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총 6강으로 진행됐다. 이력서 작성, 면접 팁, 구직에 유용한 웹사이트 소개, 워킹맘 노하우 등이다. 또 미혼모들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의시간 동안 직원들이 아이를 돌봐주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응호 KT CS 부사장은 "앞으로도 미혼모가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