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 ▲ 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발족으로 비무장지대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관광공사
    ▲ 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발족으로 비무장지대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관광공사
    남북 정상이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키로 합의하면서 안보 관광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20일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발족식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DMZ 인접 지자체 13곳과 함께 평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강원 철원군·양구군·경기 파주시·김포시 등이 참여했다.

    이 협약은 지역별 개성 있는 평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되, 난개발을 피하고 동서남북 교통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비무장지대 생태 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DMZ 부근에 서식하는 동물과 자생 식물 등 연관 콘텐츠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태강 제2차관은 “정부와 접경 지역 지자체가 협력해 평화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