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5km 코스 뛰며 참가자 격려
  • ▲ 롯데그룹이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장에서 개최한 ‘2018 슈퍼블루 마라톤’ 모습. ⓒ롯데
    ▲ 롯데그룹이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장에서 개최한 ‘2018 슈퍼블루 마라톤’ 모습. ⓒ롯데
    롯데그룹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8000여명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 마라톤’을 개최했다.

    롯데는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장애인 및 가족 1000여명 등 총 8400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롯데그룹 임직원 1600여명도 함께 참가해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끈을 묶고 슈퍼블루와 5km, 10km, 하프 등 4개 코스를 달렸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5km 코스에 참가해 임직원과 함께 달렸다.

    슈퍼블루 마라톤은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온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가 장애에 관해 가지고 있는 그릇된 인식을 허물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롯데는 슈퍼블루 마라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참가자에게 간식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세븐일레븐 등이 마라톤을 지원했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슈퍼블루 마라톤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다름이란 개념에 대해 편견 없이 포용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