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유일의 글로벌 명품 Top10 브랜드면세점 외 국내 첫 공식 판매 채널 오픈
  • ▲ 현대H몰에서 주대복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
    ▲ 현대H몰에서 주대복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H몰이 29일 홍콩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인 ‘주대복(周大福·CHOW TAI FOOK)’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대복’은 1929년 홍콩에서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로, 현재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홍콩 등 전세계 28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얼리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약 8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 6월 경영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글로벌’이 발표한 ‘2018 명품 글로벌 파워(Global Powers of Luxury Goods Top 100)’에서 프랑스 LVMH그룹·미국 에스티로더그룹·스위스 리치몬트그룹 등 글로벌 명품 업체에 이어 아시아권에선 유일하게 10위에 올랐다.

    현대H몰은 주대복의 순금 아이템 30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대는 20만원대부터 1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주대복 금(金) 세공 장인이 직접 제작해 3D 입체감을 준 볼 디자인의 ‘브레이슬릿 팔찌’(24K 순금 99.99%, 판매가격 50만원대), ‘아기 뱅글 팔찌’(24K 순금 99.99%, 판매가격 60만원대) 등이 있다.

    순금 제품 외에도 ‘주대복’에서 운영 중인 다이아몬드, 진주, 유색보석, 18K 골드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주대복 론칭을 기념해 29일부터 31일까지 최대 5% 할인 쿠폰과 5~7%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주대복 크리스탈펜’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Hmall사업부장(상무)은 “PB를 개발하고 단독 브랜드 유치하는 등 대중적이면서도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바일(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