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크리에이터 '발굴-육성-지원' 플랫폼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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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의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제1회 BCCA(Be Creator Contents Awards)'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SK브로드밴드의 영상 제작 육성 프로젝트 'Be Creator' 공모전 중 영상콘텐츠 부문 우수작에 대한 상영회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Be Creator는 SK브로드밴드가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가능성 있는 영상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일반인과 대학생 대상의 영상콘텐츠 부문과 대학생 대상의 광고콘텐츠 부문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Be Creator는 시나리오 평가에서 그치는 기존 영상 시나리오 공모전과 달리 실제 영상 제작, 전문 멘토링, 상영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대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고콘텐츠 부문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총 15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행사에선 업계 전문가(50%), SK브로드밴드 임직원(30%) 및 고객(20%)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 우수작의 상영회와 시상식,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됐다. 총 상금은 3800만원 규모다.수상작들은 지난 4개월 간 변영주, 이원석 영화감독의 시나리오 수정 및 제작 지도 등 전문 멘토링을 거쳐 완성됐다. 회사 측은 B tv와 옥수수를 통해 VOD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이형희 사장은 "Be Creator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육성,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미디어 산업 전반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것"며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화 제작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Be Creator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