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에 북유럽 풍의 세련된 디자인과 이미지로 호평 "연내 150억 달성 무난할 듯"
  • ▲ 수원 AK플라자 내 오덴세 매장 전경. ⓒCJ ENM
    ▲ 수원 AK플라자 내 오덴세 매장 전경. ⓒ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일부 백화점 매장에서는 9월 누적 기준 테이블웨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31일 CJ ENM에 따르면 CJ오쇼핑 판매를 위한 PB로 시작해 지난해 5월 NB(national brand, 일반 브랜드)로의 독립을 선언한 오덴세는 리뉴얼 1년여만에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들과 백화점 매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10개였던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 신세계 등 전국 20여 개의 백화점을 포함해 36곳으로 매장 수를 늘렸다. 오덴세 측은 올해 목표 취급고인 15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절반이 넘는 80억원 이상을 ‘친정’인 TV홈쇼핑 의존 없이 백화점, 아울렛, 온라인쇼핑몰 등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억원 선이었던 지난 해와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오덴세는 해외 브랜드들이 점령하다시피 했던 국내 테이블웨어 브랜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북유럽 풍의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해외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한국 가구형태와 식습관에 맞는 실용적인 구성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오덴세는 매년 다양한 소재와 유약을 접목하며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예능프로그램(tvN  ‘윤식당’) 및 드라마(tvN ‘미스터 션샤인’, SBS ‘여우각시별’ 등) PPL을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오덴세의 성장을 견인한 ‘아틀리에 노드(atelier nord)’ 콜렉션은 북유럽 극지방의 강인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특유의 핸드 크래프트 카빙 공법을 통해 깊이와 아름다움을 더한 오덴세는 했으며 무광 유약을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추구했다.

    ‘아틀리에 노드’ 콜렉션의 올해 마지막 판매방송은 이날 저녁 8시 45분 CJ오쇼핑 ‘최화정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장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6인조 풀세트 39종 구성으로파스타볼, 나눔접시, 내열자기가 사은품으로 제공돼 플레이팅 완성도를 높여준다. 가격은 38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