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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올해 3분기 LNG선 16척, 컨테이너선 12척 등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수주목표치인 132억 달러의 84%를 달성해, 목표치를 채울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열린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NG선 수요 증가 등으로 3분기에 많은 선박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현대미포중공업도 올해 1~6월 수주량이 적었지만, 3분기 들어 컨테이너선 14척, 카페리선 1척 등 26척을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김은지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부문 부장은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 신흥국의 물동량이 증가해 수주량이 늘었다”며 “4분기에 LNG선 외에도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수주계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