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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올해 3분기 해양사업부문의 희망퇴직 신청자가 145명이라고 밝혔다. 또 퇴직금 등 관련비용에 172억원이 발생해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열린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양공장 가동 중단으로 실시했던 희망퇴직 신청현황을 발표했다.

    김종열 현대중공업 IR 담당 차장은 “해양사업부문의 고정비는 연간 3000억원 수준”이라며 “일감부족으로 2분기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3분기에는 145명이 신청해 퇴직금 등의 일회성 비용을 실적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부문의 고정비는 현재 수주시장이 회복세에 있는 만큼 내년에 절반 가량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