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위상 및 영향력 강화 기대
  • ▲ 김형배 카르텔조사국장 ⓒ공정위 제공
    ▲ 김형배 카르텔조사국장 ⓒ공정위 제공

    공정위 김형배 카르텔조사국장이 11월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30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쟁위원회에서 부의장(Bureau member)으로 선출됐다.

    OECD 경쟁위원회 의장단은 36개 OECD 경쟁위원회 회원국 중 경쟁법 집행을 선도하는 14개 국가 대표로 구성되며 의장단은 OECD 경쟁위원회의 회의 구성 및 진행, 주요 의제 등을 논의·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형배 국장의 부의장 선출은 지난 37년간 공정위의 집행성과와 OECD에서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의 결과다.

    김 국장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담합, 기업결합 등 전통적인 경쟁법 분야 사건처리 경험이 풍부하고, UNCTAD(UN무역개발협의회),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국제적인 감각도 두루 익힌 바 있어,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OECD 경쟁위원회의 핵심 그룹에서 활동하게 됨으로써 최신 경쟁법 및 경쟁정책에 관한 국제적 논의 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 김형배 카르텔조사국장 주요 이력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일리노이대학 경제학 석사 △행시 34회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장, UNCTAD 자문관, 시장감시본부 서비스2팀장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공정위 심판총괄담당관, 감사담당관 △공정위 대변인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구조개선정책관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