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수입차 판매 3년 연속 1위 기록올해 뉴 A클래스, 뉴 AMG GT, G클래스 등 출시 예정
  • ▲ 더 뉴 A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더 뉴 A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자동차 사상 최초로 연 7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벤츠코리아는 올해도 신차 등을 잇따라 출시해 4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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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코리아 판매는 전년대비 2.8% 늘어난 7798대로 집계돼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벤츠코리아는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점유율은 27.15%로 전년대비 소폭 떨어졌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뉴
    A클래스, AMG GT, G클래스 등을 출시하며 4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A클래스는 S 클래스에 적용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MBUX’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또한 뒷좌석 헤드룸을 944mm까지 확대해 해당 새그먼트 중 가장 넓은 여유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420L이며 트렁키 리드 가로길이는 950mm이다.

    AMG GT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로 4도어 패스트백구성과 결합시켜 보다 넓은 공간과 활용도를 제공한다. 또한 최신 직렬 6기통 엔진과 V8을 탑재했으며 315km/h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럭셔리 오프로드 차량인 뉴
    G클래스는 기존 G클래스에 표준 사다리 타입 프레임, 저단 오프로드 감속기어 등 기술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새롭게 적용된 전륜 더블 위시본과 후륜 일체형 차축이 결합된 독립식 서스펜션, 다이내믹 셀렉트 드라이밍 모드, 100% 디퍼렌셜 락 등을 통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E클래스와 CLS 등이 선전하면서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올해는 A클래스와 G클래스 등을 통해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입차종별 판매 순위
    1위는 벤츠의 E300 4MATIC으로 총 9141대를 판매했다. 그 뒤를 이어 렉서스 ES300h(8803), 벤츠 E 300(8726), BMW 520d(769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작년 브랜드별 전체 판매 순위는 벤츠에 이어
    BMW(5524), 토요타(16774), 폭스바겐(15390), 렉서스(13340), 아우디(12450), 랜드로버(11772), 포드(11586)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재사고로 인해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은
    BMW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15.3%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25.58%에서 19.38%로 하락했다.

    올해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는 각각 점유율
    4.78%, 5.91%를 차지하며 BMW 자리를 대체했다.

    벤츠는 지난해
    베스트셀링카 10’ 순위에 3개 차종을 명단에 올리며 고룬 판매 라인업을 구성했다. 12월 베스트판매 모델에는 10위권 내 벤츠 차량이 무려 6개를 차지했다.

    2018
    년 수입차 총 판매는 26705대로 전년대비 11.8%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