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31년 만에 변경 방침에 경제기사 최다 댓글 기록누리꾼, 과반수 긍정적… ‘좋아요’ 1172건, ‘화나요’ 807건
  • ▲ 지난 7일 네이버 경제부문 최다반응 기사 TOP5. ⓒ빅터뉴스
    ▲ 지난 7일 네이버 경제부문 최다반응 기사 TOP5. ⓒ빅터뉴스

    누리꾼으로부터 지난 7일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경제기사는 최저임금 관련이다.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 방식을 31년 만에 변경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 범위를 정하는 구간설정위원회를 새로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8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JTBC의 <31년 만에 '최저임금 결정방식' 변경 추진… 노동계 반발> 기사는 2721건의 댓글과 206건의 추천을 받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표출된 경제 기사 중 가장 많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기사와 관련해 과반수의 누리꾼은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기사에 달린 공감 표정 중 ‘좋아요’는 1172건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화나요’는 807건으로 38.9%였다.

    이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경제 기사는 뉴시스의 <KB국민은행, 8일 총파업 현실화… 노조 "협상 결렬"(종합)>이다. 이 기사는 186개의 추천을 받았고, 1983개의 댓글이 달렸다. ‘화나요’는 1612건으로 90.1%을 차지해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좋아요’는 133건으로 7.4%에 불과했다.

    세 번째로 큰 관심을 얻은 경제 기사는 MBN의 <KB국민은행 19년 만에 파업… 고객 피해 불가피>다. 191건의 추천과 1897개의 댓글이 작성됐다. 해당 기사 역시 ‘화나요’가 1607건으로 90.6%를 차지했다. 반면 ‘좋아요’는 104건으로 5.9%에 그쳤다.

    정치·경제·사회 등 전 분야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한국경제의 <[아차車] "내 차가 얼마짜리인 줄 알아?" 무개념 주차 후 당당한 운전자>에 달린 것이다. 해당 기사의 “돈 많으신 분이 120억짜리 단독주택에 살지 왜 서민들 사는 닭장 아파트에 고오오오급 자동차 끌고 와서 GR이신지?”라는 댓글은 1만4542건의 공감을 받았다.

    두 번째는 연합뉴스의 <문대통령 "일자리가 가장 시급…중기·벤처가 경제에 활력 줘야">에 달린 “본인이 조져놓고 무슨 활력타령이야” 댓글로 1만1914건의 공감을 얻었다.

    7일 네이버에 발생된 총 기사 수는 3163건이다. 전주 같은 날과 비교해 554건(17.5%) 늘었다. 같은 기간 달린 댓글 16만4134건으로 전주 대비 3만2864건(-20.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