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은 ‘7 크로스백’을 국내 공식 출시하며 BMW·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8일 서울 대치동 DS 전시장에서 열린 7 크로스백 출시행사에서 송승철 DS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 DS 연간 최대 판매 목표는 1000대”라며 “올해는 국내 시장 진출에 의의를 두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 크로스백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3 크로스백을 출시할 계획이다”며 “내년에는 전기차를 출시하며 매년 1개 이상의 신차종을 지속적으로 론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 ▲ 이브 본느퐁 DS CEOⓒ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이날 출시행사에는 이브 본느퐁 DS브랜드 CEO도 참석했다.
이브 본느퐁 CEO는 “DS브랜드를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브랜드로 안착시키겠다”며 “프랑스의 럭셔리가 무엇인지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
DS브랜드는 한국시장 안착을 위해 맞춤화형 고객소비스 ‘DS 온리유’도 함께 선보인다.
DS온리유를 통해 DS 구매 고객은 차량 점검 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 픽업과 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신차 구매시에는 원하는 장소에서 차를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24시간 콜센터 ‘DS 앳유어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예약을 비롯 정비, 보수 등 차량 관리 서비스 상담을 언제든 할 수 있다.
DS 브랜드의 한국 첫 출시제품인 7 크로스백은 9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외관은 ‘DS윙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크롬 라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시동을 걸면 보랏빛을 내며 회전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 첨단 레이저 인그레이빙 기술을 탑재한 ‘DS 3D 리어 라이트’ 등을 더했다.
7 크로스백은 2.0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을 발휘한다. 또한 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을 동급 최초 탑재했다. DS 나이트 비전을 통해 야간에도 전방 도로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준중형급 SUV 최초로 반자율주행기술 ‘DS 커넥티드 파일럿’을 적용했다. 이는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위치보조가 결합한 자율주행기능으로, 30km/h부터 180km/h 사이에서 작동한다.
국내에는 총 두 개의 트림으로 출시되며 쏘시크 트림 5190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5690만원이다. DS 나이트비전과 LTE내비게이션이 포함된 그랜드시크 모델은 5890만원에 출시된다.
한편 DS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국내 1호 전시장 ‘DS 스토어’에 이어 연내 3곳의 쇼룸을 추가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