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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은 2019년 전국 8개 단지 총 537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텃밭인 부산이 4개 단지 3159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1153가구, 울산 716가구, 경기 345가구 순이다.
상반기에는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과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에서 분양에 나선다.
올해 마수걸이 사업은 대구에서 이달 말로 예정됐다. 대구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3월 북구 화명동 265번지에서 총 447가구 규모의 화명3구역 주택재개발 단지가 예정됐다. 같은 달 장현지구 C3블록에서는 '시흥 장현지구 동원로얄듀크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345가구 규모다.
하반기에는 5개 단지 4057가구가 대기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동대구역 생활권인 효목동과 울산 남구 무거동,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 연제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다.
연제구 거제동에서는 '부산 거제동 동원로얄듀크&리인' 440가구, 무거동에서는 '울산 무거동 동원로얄듀크' 716가구, 효목동 '대구 효동지구 주택재건축' 62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중동 동원로얄듀크' 585가구, 부산 북구 '만덕 동원로얄듀크 뉴스테이' 1687가구도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동원개발은 1975년 회사 설립 이후 4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기업이다. 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부산 건설사 중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시공능력평가액은 2017년 9140억원에서 1조332억원으로 시평액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2018년 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 AAA,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AAA, 이크레더블 신용등급 AA+ 등 탄탄한 재무건전성도 인정받았다. 동원개발은 이 같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부·울·경을 넘어 수도권과 대구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어 올해 분양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추현식 동원개발 주택사업본부장은 "지난 44년간 지켜온 無적자, 無임금체불, 無입주 연기 등 '3無' 경영철학을 올해도 실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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