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첫 영업흑자 달성… 케미칼 사업 부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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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이 창립 이래 1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영업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파미셀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억 2364만원으로 전년 45억 5803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3억 5180만원으로 12.5% 늘고, 당기순손실은 133억 1288만원으로 60.7% 줄었다.
파미셀은 17년 만의 첫 영업흑자를 기록한 데에는 케미칼 사업 부문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케미칼 사업 부문의 울산 신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원료의약물질과 저유전율수지 매출이 확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 신공장이 준공된 후 본격적으로 가동된 시점이 하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지난해의 성장을 원동력으로 삼아 올해도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