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파트너사와 유통구조 개선"일시적 현상 불과… 올해 1분기부터 수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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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6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유통구조 개선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2일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1억 9956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34억 8740만원으로 22.5% 줄고, 당기순이익은 113억 8614만원으로 92.7%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파트너사와 유통구조 개선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재고를 조정해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해외법인 설립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판매관리비도 증가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실적 감소는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며 "물량 감축으로 현지 의약품 재고가 크게 부족해진 데 따라 계획보다 더 많은 의약품을 보내고 있어 1분기부터 수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달 26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문화로 119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