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상품 긴급회수 서비스도 도입… 당일 처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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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 오쇼핑
CJ ENM 오쇼핑부문이 업계 최초로 긴급회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CJ ENM 오쇼핑부문은 2015년 6월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한국 평균 4000여건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경기도 군포와 부곡에 분산돼 있는 물류센터를 경기도 광주 통합물류센터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먼저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주부터 TV 상품 긴급회수 서비스를 도입한다. CJ대한통운과 함께 운영 중인 전담 배송조직의 인력을 충원하고, IT 서비스를 개선해 회수 요청이 접수된 물량의 최대 40%를 당일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이달부터 패션 상품에 긴급회수가 우선 적용되며, 연말까지 대상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ㆍ시간ㆍ장소에서 상품을 회수할 수 있는 ‘홈픽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CJ ENM 오쇼핑부문은 물류시설 확충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전체 배송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TV상품의 배송시간을 올해 안으로 12%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이다.9월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오쇼핑부문에서 직접 상품을 배송하는 비율을 50%까지 높이고 출고시간을 심야까지 확대해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모든 상품을 주문시점 기준으로 전국에 24시간 이내에 배송한다는 계획이다.또 공간 효율화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한 상자로 배송하는 골라 담기 서비스도 선보인다. TV와 온라인 등 여러 유통채널의 상품을 합포장해 배송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CJ ENM 관계자는 “광주 물류센터가 본격 운영되는 9월을 기점으로 물류 서비스의 차별화와 운영 효율화에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