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오프라인 판매자 지원센터… 판매 실무 돕는 7000여 회 무료 강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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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는 2008년 2월 오픈마켓 업계 최초로 문을 연 11번가의 무료 오프라인 판매자 지원센터 ‘셀러존’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교육생 14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셀러존은 그 동안 오픈마켓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마케팅, 디자인, 사진촬영 등 판매 실무와 관련된 7000여 회의 무료 강의들을 제공했다. 교육생의 92%가 셀러로 전환, 그 중 85%가 11번가에서 거래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최대로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전면 확대하고 셀러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소그룹 교육을 늘린 결과, 교육 이수생이 전년에 비해 약 2500명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셀러존은 이달부터 기존 강남 테헤란로에서 11번가 사옥이 있는 서울역 서울스퀘어로 이전해 새롭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사옥과 셀러존을 한 공간에 합치면서 MD(상품기획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각지에서 오는 셀러들에게 보다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오픈한 셀러존은 셀러들을 위한 라운지, 사진 스튜디오, 강의장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 강사진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소그룹 교육프로그램 등 진화한 교육 콘텐츠와 우수 셀러를 육성하는 ‘창업스쿨’도 진행한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 센터장은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극대화한 온라인 전용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해 이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갖출 것”이라며 “오픈마켓 경쟁력의 큰 주축인 우수 판매자 양성에 집중해 이커머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