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소방훈련 진행 등 안전 분야 교류 확대
  • ▲ 티웨이항공과 소방청이 9일(목)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는, 날아라 소방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문호 소방청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과 소방청이 9일(목)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는, 날아라 소방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문호 소방청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국내항공사 최초로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확대, 항공권 할인 및 해외여행 프로그램 운영과같은 소방관 복지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월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중앙 119 구조본부에서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실제 소방관들이 받는 전문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다.

    향후 회사는 신입 승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 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현직 소방관 대상 항공요금 할인 혜택, 순직 소방가족 힐링 여행 지원, 여성소방관 과 여성승무원 교류 활성화 지원 등 소방가족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소방청과 협력을 통해 보다 완벽한 안전 운항에 나설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땀 흘리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