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총 100여억원 규모여자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지원오는 20일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출정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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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이 한국 여자 축구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한국 여자 축구계 발전을 위해 총 10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정식이 열리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신세계 측은 “한국 여자 축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든든한 지원이 있다면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지원 결정 이유를 밝혔다.

    우선 여자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여자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연 2회 이상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여자 축구 저변의 확대를 위해서 인프라 개선에도 팔을 걷는다. 여자 축구 지도자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허병훈 신세계그룹 부사장은 “한국 여자 축구가 인기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여자 축구계 성장에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