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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포커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 "초연결 시대 '초(超)보안'으로 안전 책임진다"

새로운 융합보안 서비스 '시큐디움 IoT' 공식 런칭보안 기술과 안전관리 산업과의 융합 "안전 분야의 비즈니스 혁신 만들어 낼 것"

입력 2019-06-19 12:00 | 수정 2019-06-19 17:54
이용환 SK인포섹 대표가 초연결 시대를 맞이해 융합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확대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의 가치까지 제공하는 '초(超)보안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표는 1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존 보안 가치를 뛰어 넘는 초보안이 중요하다"면서 "SK인포섹은 보안기술과 이종 산업의 융합을 통해 안전 분야로 서비스 영역과 고객 제공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디지털시큐리티' 사업으로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확장시킨데 이어 안전 분야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디지털시큐리티는 글로벌 시장조사∙컨설팅 기업인 가트너(Gartner)가 제시한 개념으로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정보기술(IT), 물리(Physical), 제조운영(OT), 사물인터넷(IoT) 등 이종 시스템 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 대표는 "SK인포섹의 새로운 융합보안 서비스인 '시큐디움 아이오티(Secuduim IoT)'는 보안기술과 안전관리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안전사고,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며 "이를 위해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 하는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시큐디움은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로그 정보를 수집∙분석∙처리하는 핵심 기술과 위험 대응∙관리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있다. SK인포섹은 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시큐디움의 데이터 처리 범위를 물리(Physical), 제조운영(OT), 사물인터넷(IoT) 영역까지 확대시켰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IoT 기기와 연결해 통합안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큐디움 IoT 사업의 핵심이다.

이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기기나 센서를 설치하지만, 사고 대응이나 예방에 한계가 있다"면서 "시큐디움 IoT 서비스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공장, 물류 등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중장비 기계 간의 충돌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비 기계에 접근경보 센서를 설치한다. 이 센서를 시큐디움 IoT 플랫폼에 연결하면 사고 발생 시에 안전관리자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경보 데이터 축적을 통해 위험 빈도수, 사고 위험 구역 등 여러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이 대표는 "ICT 융합의 확산으로 인한 다양한 위협을 방어하고,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SK인포섹의 융합보안"이라며 "국가와 사회, 그리고 산업 전반에 걸쳐 보안과 안전의 가치를 모두 제공하는 융합보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SK인포섹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3곳의 협력사(경우시스테크, 영신디엔씨, 올라이트라이프) 대표이사들이 직접 나와 협력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SK인포섹은 시큐디움 IoT 융합보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파트너십과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과 협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신희강 기자 kpen84@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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