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19일 용산 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압수수색전직 경영진 A씨, 재직 당시 고가 면세품 대리 구매·국내로 밀수신라면세점 "압수수색 사실… 경위 파악 중"
  • ▲ ⓒHDC신라면세점
    ▲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전직 경영진이 재직 당시 고가의 면세품을 대리 구매하고 국내로 밀수했다는 의혹과 관련, 인천본부세관이 19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9일 오전 9시쯤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관 관계자는 “HDC신라면세점 전직 경영진 A씨가 재직 당시 고가의 면세품을 대리 구매하고, 국내로 밀반입 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압수수색 한 것은 사실이다.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HDC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현대아이파크몰의 합작사로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