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협, 지난 24일 총회 개최… 운영위원사에 어큐진·엔젠바이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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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기업협의회(이하 유기협)는 지난 24일 2019년도 제1차 총회를 개최, 제3기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3기 회장에는 테라젠이텍스 황태순 대표가 선임됐다. 제3기는 내달부터 오는 2021년 6월30일까지다.
운영위원사는 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디엔에이링크,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랩지노믹스 등 기존 5개사에서 어큐진, 엔젠바이오가 추가로 선출됐다. 회원사 확충으로 인한 증원이다.
지난 2015년 7월 출범한 유기협은 현재 국내 유전체 관련 기업 2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유기협은 생명윤리법 개정, DTC 항목 확대 규제 개선 등 산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
황태순 신임 회장은 "유전자검사 시장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라며 "산업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관련된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유전체 산업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회원사간 긴밀한 협력 시스템 구축하고, 신규 회원사 발굴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는 등 유기협 발전을 위한 목표도 제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2기 회장으로서 유기협 발전에 기여한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