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투자자 대상 전문가 특강·심층 상담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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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의 매각을 위한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에 대한 상세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9개로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중앙119구조본부 2개 기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매입공공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7개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동산시장 전망 및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계한 종전부동산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성환 부연구위원의 전문가 강연에 이어 종전부동산 등 매각대상 개별 물건의 소개가 진행된다.
행사 진행에 앞서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참석해 운영하는 상담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심도있는 개별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종전부동산의 매각을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와 더불어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인 개선,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별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등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