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일 동안 태국서 글로벌 봉사활동 실시
  • ▲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서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삼성생명 직원들.ⓒ삼성생명
    ▲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서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삼성생명 직원들.ⓒ삼성생명

    삼성생명 직원 30명은 지난 8~13일 동안 태국 펫차부리 지역을 방문해 맹그로브 식목(植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Green Global Project)’ 의 일환으로 실시된 봉사활동이다. 삼성생명 직원들은 늪지대에서 2000그루의 맹그로브를 지지대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생명의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 는 2010년부터 매년 1~2차례 실시됐으며 이번에 12회를 맞았다. 펫차부리 지역에 3만1000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고 그 동안 참여한 직원 수는 총 687명에 이른다.

    맹그로브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며 쓰나미 발생시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긴 뿌리로 오염수를 소독해주는 친환경 식물로 유명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생명 직원 외에 태국 합작사인 ‘타이삼성’ 임직원 20명도 함께했다.

    한편 삼성생명 직원들은 맹그로브 식목활동 뿐만 아니라, 펫차부리 지역 내에 위치한 정신지체 장애학교 ‘빤야웃띠껀 학교(Punyawuthikorn School)’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