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5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 시작홈플러스, 행사기간 늘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동안의 매출 구성비 4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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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소비심리에 유통업계가 ‘추석 대목’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석이 지난해 대비 11일 빨라짐에 따라 행사 역시 2주가량 빨라졌다. 총 행사 기간은 46일로 이 역시 지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보다 4일 늘어났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더욱 풍족하고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늘린 것이다.17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달 25일부터 9월 2일까지 40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13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36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67종 등 총 316개 품목으로 진행된다.롯데마트는 동일한 선물세트를 10%에서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사전예약 기간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예약 판매 상품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의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40%를 넘어섰다. 이는 2018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의 매출 구성비보다도 증가한 수준이다.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동안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최대 4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신한, 비씨, KB국민 등 9대 카드로 결제 시에도 최대 40%할인이 가능하다.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만큼 다양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차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추석선물세트 판매 계획 중에 있다. 다음주 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홈플러스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구매 금액에 따라 1만50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무이자 혜택까지 마련해 고객의 명절 지출 부담까지 덜어줄 계획이다. 해당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6개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구입한 선물세트를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총 4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다양한 목적에 맞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가격대를 다양하게 구성했다.1만~2만원대 선물세트는 각종 통조림 햄과 참치캔, 카놀라유, 김, 버섯 등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됐다. △동원 스페셜 5호(2만3660원) △CJ스팸 복합 1호(2만3450원) △동원 양반김 혼합3호 세트(2만930원) △알찬 표고버섯 4종 세트(2만9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3만~4만원대 상품은 사과와 배 등의 과일 선물세트와 냉동 소고기, 곶감 및 각종 견과, 홍삼 등으로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 △정성 가득 사과·배 혼합세트(3만9900~4만9900원) △전통 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4만8000원) △GC녹십자웰빙 진기력 흑도라지/산삼배양근(4만4990원) △정관장 홍삼원 포르테(4만5490원) 등이 있다.△미국산 LA식 꽃갈비 냉동세트(8만9600원) △장흥 백화고 혼합세트(5만9000원) △농협안심한우 꼬리한벌 냉동세트(6만7500원) 등 5만~9만원대 선물세트와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장세트(10만7100원)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12만7200원) 등 10만원 이상의 고급 선물세트 상품까지 선보인다.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선물세트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을 위해 지난해보다 빨리, 더 많은 상품을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 카드 할인, 상품권 증정, 무이자 혜택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