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 맞아 ‘방역 프로젝트’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모기 용품 매출 구성비 낮아올해 모기 살충제 매출 구성비 전년 동기간 대비 3.2%P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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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여름철 불청객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일반적으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면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해 7월(1일~25일) 중 최고 기온은 28.6도였지만, 2018년 7월(1일~25일)의 경우 최고기온이 31.8도로 3.2도 가량 높았다. 또한 올 해 같은 기간의 평균 기온은 25.6도인 것에 반해, 2018년의 경우 27도로 올 해 7월이 작년보다 1.4도 가량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지난 3년간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살충제 매출 중 모기살충제 관련 용품의 매출 구성비를 살펴 보니, 2017년에는 89.3%, 폭염으로 모기를 찾기 어려웠던 2018년에는 87.5%, 올 해는 90.7%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오는 8월 7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한여름 방역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해, 살충제 특유의 향과 미끌거림이 없는 ‘홈키파 수성 에어졸(500ml*3)’을 8900원에, 반나절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홈매트 리퀴드 홈솔루션 45일*3(본품+리필3입)’를 1만 3900원에 선보인다.

    야외활동 시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키파 마이키파 미스트(마일드케어,100ml)’를 4900원에, 알로에 성분을 함유해 모기에 물렸을 때 붙이면 간지러움을 덜어주는 ‘카카오프렌즈쿨 아이스겔밴드’를 2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조정욱 퍼스널케어 부문장은 “한 달 간의 긴 장마가 끝나고 모기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시기를 맞아 다양한 방역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직 방역제품을 준비하지 않은 고객들은 늦지 않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