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용화 준비의 일환… 의약 이름 만드는 전문 기업 고용VM202 임상 3상 종료 앞두고 이달부터 브랜드명 적극 홍보 방침
  • ▲ 헬릭스미스 로고 ⓒ헬릭스미스
    ▲ 헬릭스미스 로고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전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의 공식 브랜드명을 '엔젠시스(ENGENSIS)'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엔젠시스는 시판 허가를 받아 시장에 출시하면 제품의 라벨에 적시될 브랜드명으로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의약품의 브랜드명은 다른 의약품과 오인 혹은 혼동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나라마다 가이드라인이 있다. 때문에 헬릭스미스는 의약 이름을 만드는 전문 기업을 고용해 해당 브랜드명을 만들었다.

    헬릭스미스는 VM202의 특징과 치료 원리를 상징할 수 있는 104개의 후보 이름을 회사 내외로부터 받았다. 이를 대상으로 사내 설문조사, 다른 상표와의 비교 검토, 언어학적 검토, 의료 분야 전문가들을 통한 안전성·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브랜드명을 엔젠시스로 확정했다.

    엔젠시스는 혈관·신경 세포를 새롭게 만들거나 재생시켜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동력(動力)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즉 엔진(engine), 혈관 생성(angiogenesis), 기원(genesis) 등의 소리음과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8월 해당 브랜드명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심의 요청해 지난 1월2일 사용 가능하다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VM202의 임상 3상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미국의 전문가 그룹, 산업계, 규제 기관, 환자 등 미국 사회에 엔젠시스라는 이름을 각인시킬 필요가 생겼다"며 "이달부터 엔젠시스를 사용하며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