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도시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맺고 2억원 기증
  • ▲ (사진 왼쪽부터)김태복 HUG 부사장, 변성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이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UG
    ▲ (사진 왼쪽부터)김태복 HUG 부사장, 변성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이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은퇴한 만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HUG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사업비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기술을 보유한 시니어에게 주택 관리 및 개보수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0+ 민간일자리 창출 협약'에 따른 HUG의 세부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시니어 근로자 10명 고용을 시작으로 향후 2021년까지 총 60명의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금 2억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위탁을 받아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시행하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고령자 친화기업 '수리수리 협동조합'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은퇴한 시니어에게 전문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